대구 관등축제
다녀온지가 언젠데 게을러터져가지고는
사진도 안꺼내보고 있다가 부처님오신날이 되어서야
겨우 꺼내서 몇장 들춰봤네요ㄷㄷㄷ
하여간에 게을러터져가지고 사진을 찍을줄만 알지
집에오면은 사진은 꺼내보지도 않고 쳐박아두네요;;;
풍등축제는 저기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합니다
저 넓은 두류야구장이 꽉 꽉 들어찬다요ㄷㄷ
저짜 들어갈라면 요 노란 티켓을 받아야 되유
선착순으로 나눠주는것 같으니 미리 가서 받아놔야 마음이 편해유
퍼렁 티켓은 자리가 구리니 노랑으로 받아야 사진찍기 좋은 자리를 구할 수 있다요
2시쯤 부터 가서 7시까지 기다리고 있었으니
5시간만 서서 기다리면 슬슬 행사를 시작해유ㄷㄷㄷ
다리아파 죽을뻔...
담에 또 갈일 있으면 필히 돗자리나
간이의자를 하나 챙겨가야 겠다요ㄷㄷㄷ
우리나라 사람은 참 기다리는걸 못해서
그렇게 먼저 날리지 말라고 마이크에 대고 사정사정을 해도
저렇게 먼저 풍등 날리는 분들이 계셔요ㄷㄷ
동시에 풍등 수백 수천개가 날아가는 장관을 만들러 온건지
내가 1빠로 날리고야 말겠어 하고 온건지 모르겠네요;;;
저기 참가비도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았을텐데...ㄷㄷ
그렇게 몇몇 분들이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날리고있고
무대(?)에서는 지역 정치인들과 대선후보님들이 와서 아무도 안들어주는 연설(?)을
홀로 외로이 하는걸 지켜보다보면 슬슬 풍등 날릴 시간이 와유
동시에 수천개의 풍등이 날아가는 걸 보면 그렇게 장관일수가 없는데
사진으로는 표현할 방법이 없네...ㄷㄷ
동영상은 편집할 줄도 모르고 만질줄도 모르니
쌩 원본 투척하고 갑자기 끝!!
